티스토리 뷰
2023년 11월 21일 오늘 2026년 월드컵 예선 중국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치러진 경기 오늘 경기 결과와 하이라이트, 선발선수 등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대한민국 VS 중국 역대 전적
대한민국 대 중국의 역대 전적은 우리나라가 22승 12무 2패로 상당한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FIFA 랭킹: 대한민국 24위, 중국은 79위
월드컵 진출 경험: 대한민국 11회, 중국 1회
최근 양 팀 대결 결과
2019.1.16 AFC 아시안컵 본선 대한민국 : 중국 = 2 : 0
2019.12.15 동아시안컵 E-1 챔피언십 대한민국 : 중국 = 1 : 0
2022.7.20 동아시안컵 E-1 챔피언십 대한민국 : 중국 = 3 : 0
2023.10.1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 중국 = 2 : 0
최근 전적만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절대적으로 우세한 상황에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포진한 우리나라의 우세를 예상한 중국은 오늘 경기에서 수비위주로 진행하다 역습을 노리는 방식으로 전술을 꾀했습니다.
한국 VS 중국 예선 경기 결과
오늘 최종 경기 결과는 대한민국 vs 중국이 3:0으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경기 내용에 있어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거의 일방적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슈팅이 16:2인 것만 봐도 거의 상대방 골대 앞에서 노는 경기였습니다. 공격축구와 소림축구의 대결은 결국 공격축구의 대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장에는 중국 관객들이 압도적인 숫자로 자리하여 붉은 물결과 거대한 함성으로 응원을 했습니다. 선수들이 입장하고 먼저 우리나라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중에도 중국 관객들은 큰 소리로 야유를 쏟으며 비매너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더욱 큰 소리로 애국가를 불러 가슴을 찡하게 했습니다.
경기초반 중국 골대를 계속 두들기는 공격이 있었지만 어쩐지 볼 컨트롤이 지난 싱가포르전에 비해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잔디가 쿠션이 좋아서인지 공이 잘 튀는 모습이었습니다. 패스가 끊기고 볼을 뺏기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상대방에 역습에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전반 8분 17초 황희찬이 황소 같은 드리블로 상대방 골대 쪽으로 공을 몰아가는데 상대방 수비수와 골키퍼가 몸으로 막으며 뒤엉키게 되었습니다. 경기 초반 중국의 잦은 반칙에도 파울 선언을 하지 않던 심판이 어쩐지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페널티킥은 주장 손흥민 선수가 맡아 골대 왼쪽 아래 구석으로 꽂아 넣었습니다. 1:0을 만든 우리나라 선수들은 더욱 거센 공격으로 상대방을 압박했습니다.
몇 번의 골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이 막히거나 빗나가는 아쉬움 속에 전반이 끝나가고 있던 중, 전반 44분경 이강인이 좌측코너에서 올려준 코너킥이 손흥민의 머리에 맞고 기가 막힌 포물선을 그리면서 골대에 꽂혔습니다. 역시 자로 잰듯한 이강인의 패스였습니다. 이를 놓치지 않고 고개를 뒤로 꺾어 공을 넣은 손흥민도 대단했습니다. 이로서 2:0이 되었습니다.
후반경기에서도 우리나라의 일방적인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간간히 중국의 역습이 있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끌려다닌 중국 선수들은 많이 지쳐 보였습니다. 중국 관객들의 함성도 잦아들었습니다.
후반전에서도 유효 슈팅이 많이 있었지만 계속되는 실패로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하던 그때 황의조가 상대방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손흥민이 킥커로 나섰고 손흥민이 올려준 볼을 정승현이 헤더로 골대에 꽂아 넣으며 3:0을 만들었습니다.
선발 선수 명단
오늘 경기는 김승규, 이기제, 김민재, 박용우, 황인범, 손흥민, 조규성, 황희찬, 정승현, 이강인, 김태환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서 멋진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이 팀의 경기를 이제 한동안 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 연습장면, 인터뷰, 경기 뒷모습 등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볼 수 있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인스타그램입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 다음 일정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